2019년 12월 4일 수요일

2017년 소개된 아마존 Jeff Bezos의 추천도서 12권.

대부분 번역서가 나왔을텐데 아마도 절판된 책이 많을 듯하다. 분야의 고전을 통해 why?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그것이 빨리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다. 변하는 시늉이 아니고 진짜로 변할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니까?
여기에 있는 책 중에 SW공학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더 빨리 읽고 이해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늦게라도 읽어서 좋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은 Lean Thinking(절판), The Mythical Man Month(인사이트), The Goal 3권.

빌 게이츠의 제품 개발 관리 원칙

MIT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조하에 연구하여 1995년 출판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1997년 번역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Microsoft Secrets)에서 발췌한 빌 게이츠의 제품 개발 관리 원칙입니다.
*. 사족하나 --- 애자일, DevOps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다 보니 고전이된 책들이 있는데, 찾아 보면 아마존에서는 팔리고 있으나 국내 번역본은 대부분 절판. 그래도 SW관련 많은 고전은 인사이트라는 출판사에서 꽤 많이 내놓고 있다. 수익성이 별로일 텐데 그나마 고마움과 함께 다행이라는 생각을 ....
• 우수한 조직원과 작은 팀들 : “우리는 대단히 우수한 인력으로 작은 규모의 팀들을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개발자일수록 우수한 개발자들과 같이 일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잘 이용했습니다.”
• 대규모의 팀이 마치 작은 팀처럼 일하도록 되어 있는 개발 과정 : “그런 다음 점차 인원 수를 증가시켜 작업을 구체화 합니다. 단계적인 목표를 향해 전체적으로 접근하여 결점을 없애갑니다. 이것이 프로젝트팀 규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 팀들 사이에 상호의존도를 감소시키는 제품 설계 : “설계가 좋으면 하나의 개발팀 내에서도 상호의존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한 장소에서 대부분의 개발이 이루어짐 : “우리 모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기 한 장소에서 작업하죠. 그 결과 무슨 문제가 생기면 얼굴을 맞대고 협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개발하려는 시스템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해서 작업하는 조직원들 : “우리의 개발 시스템과 목표로 하는 시스템은 같습니다. 혹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더군요.”
• 단일한 개발 언어 : “가장 좋은 개발언어가 무엇인지 토론할 필요없이 우리는 단일한 언어를 쓰고 있습니다."
• 인력지원에 과감한 투자 : “조직원에게 필요한 도구를 기꺼이 지원할 뿐 아니라 조직원 각자에게 개인 사무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자사의 개발도구를 사용 : “우리 회사의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로써 얻는 이점이 큽니다.
• 여러 명의 조직원이 제품의 세부사항을 이해하고 있음 : "대용량의 프로그램 코드를 한 사람이 전담하게 하지 않습니다. 가령, ‘프리마돈나만이 이 코드를 바꿀 수 있다니' 같은 상황은 만들지 않죠.”
• 제품개발과 기술적 결정을 함께 하는 관리자 : “기술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는 관리자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 기술과 사업능력을 적재적소에 발휘하여 신속한 결정을 내림: 우리는 기술과 사업 두 가지를 동시에 생각합니다. 만약 결정이 어려울 경우 경영진이 판단하거나 저에게 전자우편을 보냅니다. 물론 빠른 결정을 내리지요."
• 고객으로부터의 많은 피드백 :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기 회사 소프트웨어 제품에 관한 소비자의 의견에 무관심하죠. 그러나 우리는 미국에서도 2천명 이상의 직원들이 고객이 주는 피드백을 전화를 통해 접수합니다.”
• 과거 프로젝트를 통한 학습 :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것에 대해 해부를 한 후 오류의 출처를 밝히고 대처방안을 찾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 1997, 삼성경제연구소 (Microsoft Secrets, Michael A. Cusumano & Richard W. Selby, 1995)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Design Thinking

IDEOU.COM
Design thinking has a human-centered core. It encourages organizations to focus on the people they're creating for, which leads to better products, services, and internal processes. When you sit down to create a solution for a business need, the first question should always be what's the human need....

미국 DOD Defense Innovation Board 보고서

Agile이 일상화되었고, h/w 조차도 s/w처럼 변경가능해야 하고, F35 개발에 DevOps(DevSecOps)를 적용해 성공한 사례가 있으며, 모든 s/w 외주 sw 는 반드시 source codes를 납품 받아야하고, 반드시 DOD 정규직이 외주 개발 소스를 직접 수정하거나 API 를 통하여 수정 가능해야 한다.
목표는 적보다 빨리 무기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거. 기존 제조 패러다임으로는 불가능하니 민간 BP인 Agile/DevOps를 적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
우리는 어이하고 있을까? 국방비 투자로 보면 여력은 충분한데 성숙도가 될까?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전체를 조화롭게 아우를 전문가 집단이 있을까?
근래에 정적 분석과 동적 분석이 신뢰성 테스팅이라하고, 정적 분석 도구가 인스펙션 도구이고 이 도구를 돌리면 인스펙션이라던 그 분야 담당자(전문가?)의 언급이 귓가를 맴돈다.
Agile/DevOps가 또 다른 유행이 아니고 각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래본다. 성공한 조직이 경쟁에 앞서 가겠지만. Design Thinking, Lean Thinking과 함께.
국방이 아닌 민간에서도 dib 보고서를 숙독하기를 권한다.
양재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INNOVATION.DEFENSE.GOV
The Defense Innovation Board -- an independent federal committee advising the defense secretary on various issues that focus on people and culture,…

Agile, DevOps, Design Thinking & Lean Thinking

TPS, 린씽킹, Agile, DevOps 등을 더 살펴보고 내친김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문화를 이해하니 본질은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기본, 일부 애자일론자는 마인드세트라고하는데, 동의한다.
이러한 문화없이 요즘 핫한 AI, IOT, DevOps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물론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한국은 또 다시 해내리라고 본다. 축적없이 개인의 희생을 바탕으로. 투자 대비 효과를 보면 피할 수 있는 시행착오가 너무 많겠지만.
로저 마틴이 디자인적 사고(디자인 씽킹)은 분석적(과학적) 사고와 직관적(통밥, 짬밥, 경험/륜)의 균형이라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스티브 잡스 등을 디자인 씽킹 분야에서 대표적인 인물로 소개한다.
"The Mythical Man-Month"라는 SW공학 고전의 저자인 Brooks는 좋은 아키텍처(설계)는 합리성(과학, 이론)과 경험(짬밥)의 균형을 통해 얻는다고 한다.
하나 더, 품질의 대가 데밍도 "이론없는 경험에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이론적인 뒷받침없는 경험은 별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 다른 분야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였다. 결론은 이론과 직관의 균형을 말하는데, 이론없는 경험 그리고 경험없는 이론의 한계를 말하는 것이다.
상이탑으로 이론(학문)의 대표기관인 서울대 공대 교수들이 공저한 축적의 시간/기간 2권의 책은 학문(이론)과 경험의 축적에 게을리 한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를 잘 담고 있다. 학문의 축적, 경험의 축적 어느 분야가 더 문제일까? 개인적인 의견은 産學硏 3분야 모두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각 분야에 종사하는 당사자는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요즘 말하는 학문의 융합 이전에 産學硏의 융합이 먼저가 아닐까? 자기 분야에서의 융합에 문제가 있다면 학제간 융합이 가능할까? 해야 하지만. 국내에는 미국의 Stanford 대학교의 d.school과 MIT Media Lab와 같은 시도를 하는 대학교가 있는가?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SW산업계에 종사하면서 자주 들었던,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었던 이야기 "그건 이론적이야." "그건 한국 문화 때문이야." "정부의 정책 때문이야." 등등. 과연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한국 문화가 외국이랑 그렇게 다른 것일까? 유독 SW산업에서만. 정부의 정책은 누가 제안한 것인가? 다시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하지 않을까?
" 내 탓이요! 내 탓이요!"

12가지 애자일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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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d on several years spent supporting and coaching leadership, at all levels of an organisation, I have come to value twelve dimensions in the way leaders think and act that will sustain an Agile transformation and Agile delivery. This article introduces those twelve dimensions and goes into a lit

아웃소싱이 기업을 망친다 - GM 사례

한 때 EDS의 모 회사였던 GM이 아웃소싱 업체 의존을 3% 이하로 낮추고 In-sourcing하였다는 기사입니다.
"..... GM은 IT 정규직 1,400명과 계약직 2만 명을 채용했다. 이후 IT 모델을 전면 개편해 아웃소싱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현재는 약 3%에 불과하다. 동시에 18만 명의 글로벌 직원을 지원하는 9,500명의 IT 노동자로 구성된 팀을 구축했다."
GM CIO 모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은
"실제 혁신은 IT 전문가가 기업의 전략을 엄격히 따를 때 이루어진다. 같은 배에 탄 모든 사람이 선장인 CIO의 지휘하에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외부 계약자와 아웃소싱 기업은 성공을 방해한다. 기업은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훌륭한 내부 IT 인력이 필요하다...... IT는 전략적인 기업 자산이며 혁신과 정보의 속도가 성공의 핵심 요소다. 다시 말하지만 아웃소싱을 거부해야 한다."
전적으로 동감하며, 국내에서도 공공 및 민간에서 근본적인 재검토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Digital Transformation (IoT, 4차 산업혁명, AI, Smart Factory, Connected World....)을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2018/08/30 CIO 매거진
CIOKOREA.COM
랜달 모트는 2012년에 CIO로서 GM(General Motors)에 합류했다. CEO 다니엘 애커슨으로부터 지난 수십 년간의 아웃소싱 대신 자체 IT 부서를 수립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를 받았다.쉽지 않은 IT 전략이지만 모트에게는 ....